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송정에서 목포까지 총 77.6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조4743억 원을 투입된다. 구간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00km이다.
이번에 완료한 광주송정에서 고막원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하여 무안공항 경유노선 건설에 영향이 없는 26.4km 구간을 우선 고속화한 것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중 현재 설계 중인 고막원∼목포 구간은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하여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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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비산자갈 방지막을 설치하여 열차 고속주행에 따른 안전을 확보하였으며, 방음벽 11km를 추가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하였고, 열차 고속주행이 가능하도록 전 구간 레일 중량화(50kg→60kg)를 실시하였다.
또한 간이역 수준의 기존 나주역사에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증축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당초보다 면적이 1.5배 늘어나 일평균 311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교통 약자를 고려한 장애인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작년 11월 기존선 고속화 공사 완료 후 철도공사와의 합동점검 및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였다”며 “고속화 개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쳐 6월 1일부터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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