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강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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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400억 투자 한·중 합작 드라마
‘설국의 태양’ 주연으로 캐스팅
연기자 김강우가 독립운동가 안중근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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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이어서 ‘설국의 태양’과 주연 김강우에게 더욱 시선이 쏠린다. 김강우는 리더십 있고 강직한 이미지로 안중근 역할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4월 MBC 드라마 ‘아이템’을 끝낸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내일의 기억’(가제)을 마치는 대로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다.
드라마는 올해 여름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한국의 더윤미디어그룹과 중국거기실업발전유한공사가 공동 투자 및 제작하는 한중합작 드라마다. 제작사는 작년 7월 “총 제작비 규모 400억 원이 투입된다”며 ‘설국의 태양’ 제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 로케이션도 예정돼 있다. 43부작인 중국판에 이어 내년 봄 30부작으로 국내 방송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