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GC녹십자엠에스가 유망 스위스 바이오벤처 기업을 초청해 열린 것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기회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 기업과 GC녹십자 및 계열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맥스웰 바이오시스템즈(Maxwell Biosystems)’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하코(Haako)’ 등 총 8개 바이오벤처가 참여했다. GC녹십자의 경우 GC(녹십자홀딩스)를 비롯해 GC녹십자랩셀 등 계열사 7곳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고 로드중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상생업무 협약을 체견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링 행사를 기획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바이오벤처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기업을 성장하는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체외진단 사업을 비롯해 혈액백과 혈액투석액 등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약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