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3만3000명 대상 조사
1인당 1045분 사용…3040 추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10대는 물론 50대 이상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4월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3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튜브가 전 세대에 걸쳐 가장 많이 사용한 앱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유튜브의 총 사용시간은 388억 분으로 카카오톡(225억 분), 네이버(153억 분), 페이스북(42억 분)을 큰 차로 제쳤다. 이들 4개 앱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사용시간이 늘었는데, 그 중에서도 유튜브는 258억 분에서 388억 분으로 무려 50% 늘어나는 큰 성장률을 보였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도 882분에서 1188분으로 35%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