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0만8225명 출국…6일 10만5246명 입국 예정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9.5.3/뉴스1 © News1
인천공항공사는 5월 황금연휴(1~7일) 기간 중 전년대비 13%가 증가한 139만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역대 5월 연휴 중 최다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은 139만303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3만2655명 대비 13% 증가한 규모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일평균 여객은 19만9004명으로 전년도 일평균 여객 17만6094명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에는 21만514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연휴기간 중 일 최다여객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98만4660명(일평균 14만666명), 제2여객터미널 40만8370명(일평균 5만8339 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휴 동안 제1여객터미널의 일부 출국장이 조기에 개장하고 안내요원이 현장 곳곳에 배치됐다. 주차장은 상시 운영되는 3만6166 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에 3950 면의 임시주차장이 추가됐다.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는 금난새, 마마무, 나윤권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역대 최다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으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국민 여러분께서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