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에서만 2골 허용하며 완패 메시는 "운 따랐지만 골은 골"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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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다른 클래스의 선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활약상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0 승리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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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른 클래스의 선수다. 최고의 자질을 가지고 있고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더불어 최근 10년간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도 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도 “메시의 골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우리에게는 메시가 있고, 상대는 없을 뿐”이라고 했다.
칭찬을 들은 메시는 “초반 5분 정도는 긴장했다. 골을 넣기 전까지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었다”면서도 “결국 우리가 누구인지를 증명했다. 멋진 경기를 했다”며 웃었다. “두 골 모두 운이 따랐다. 그러나 골을 넣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4강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잉글랜드)-FC포르투(포르투갈)의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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