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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던 부산 사상구 구의원이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을 목격하고 약 2km가량 도주했다가 결국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40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덕포교차로의 한 도로에서 SM5 한 대가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의 정지 수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순찰차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도주하는 SM5를 약 2km 가량 추격해 덕포동의 한 국밥집 앞에서 운전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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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원은 경찰에서 ‘구청 주변에서 사상구 간부 일행과 술을 먹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