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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특구의 고장 진안의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5∼2017년 3년 연속수상에 이어 4번째 수상으로 홍삼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균 해발 400m의 남한 유일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는 진안인삼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홍삼가공용으로는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지리적 특성으로 2005년에는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또 2010년 진안홍삼, 2016년에는 진안인삼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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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2년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홍삼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됐으며, 같은 해 시행에 들어간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진안홍삼에 대한 명성과 소비자 신뢰를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돼 명실상부한 홍삼의 고장으로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번에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공동브랜드 진안홍삼은 진안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의 통합브랜딩 및 마케팅의 효율화를 위해 군에서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에 한해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현재 진안군 관내 120여 개 홍삼가공업체 중 54개 업체(65개 제품)만이 품질을 인정받아 공동브랜드를 사용 중이며, 진안홍삼의 브랜드 강화 및 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