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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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1·쓰리본드)가 2019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인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000만 엔)에서 시즌 첫 트로피를 품었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시즌 일본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14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미 코가에 1타 뒤진 6언더파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코가가 일찍 우승경쟁에서 탈락한 가운데 1위를 달렸지만 이날 보기 없이 무려 6타를 줄인 기쿠치 에리카와 13번 홀까지 5타를 줄인 다케오 사키에의 추격에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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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