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도 진전시킬 것”
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 경제협력 사업 지지를 촉구했다.
12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로 칸나 하원의원(캘리포니아)과 앤디 김 하원의원(뉴저지)은 한미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북한과의 신뢰 구축과 비핵화 견인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막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행정부 일부 인사들이 남북 경협을 촉진하기보다 오히려 막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된다”며 “가까운 동맹국인 한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남북 경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모든 힘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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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원은 “의회 일원으로서 우리는 한국이 추구하는 남북 경협 확대를 위해 취할 어떤 조치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