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장병 3500명, 현장 투입돼 산불 진화 작업중”
고성지역 산불 관련 주민들의 안전과 추가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해 잔불 정리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육군 22사단 소속 장병들© 육군 제공=뉴스1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육·해·공군 장병 3500명이 현장에 투입돼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총 투입예정인원은 1만6500명이다.
공군은 소방헬기 hh-32 4대를 투입했고, 화물 및 환자 수송을 대비해 CN-235, C-130, HH-47 각 2대씩을 대기시켜놓았다. 헬기 급유를 위한 급유차 10대도 출동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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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로 화재가 발생한 강원 망상지역 건물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해군 1함대 장병들 © 해군 제공=뉴스1
현재까지 군 장병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불 발생지역에 위치한 부대의 생활관, 창고 및 일부 장비, 탄약 등에 대한 소실이 확인되었으나, 정확한 현황은 화재진화 후 파악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소실 부분은 조금 더 봐야할 것 같다”며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전날(4일) 오후 9시를 기해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대응 중에 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조치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