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명칭 바꾸고 규모 대폭 축소… 작년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도 유예 한미 국방, 훈련축소 평가 온도차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제공
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공세적 의미의 맥스선더를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 같은 평이한 명칭으로 바꾸고 미군 참가 전력도 최소화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이 같은 내용에 양 장관이 공감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비질런트 에이스 유예 결정에 이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당시 한미 양국 군은 비질런트 에이스를 유예하고 한국군 단독의 ‘공군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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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관 회담을 통해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매월 평가하는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가 지난달부터 가동된 것이 공개됐다. 향후 전작권 전환 준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워싱턴=이정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