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1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편의점 횡단보도에서 택시가 보행자 6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64·여)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B씨(75·여)도 차에 부딪혔으나 자진 귀가했다. 보행자들이 택시에 부딪혀 바닥에 넘어진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1일 오후 1시1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편의점 앞 횡단보도에서 택시가 보행자 6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58·여)가 다리 골절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보행자 B씨(75·여)도 차에 부딪혔으나 자진 귀가했다. 오토바이 배달원 C씨(58)도 경상을 입었다.
택시는 신리삼거리~안락동 방향으로 운행하다 적색신호에 정차하는 오토바이 뒷부분을 추돌한 뒤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었다가 보행자들을 충격한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택시 운전기사 D씨(64·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