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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0년까지 15조 원 규모로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창업·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 △우수 기술·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활성화 △신성장 기업 및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육성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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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금융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0년까지 9조 원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 핵심으로 부상할 신성장 유망기업과 4차 산업 선도 기업을 키우고자 보증기관에 대한 출연을 2020년까지 4조 원 이상 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우량 기업들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최근 한국벤처투자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혁신성장의 근간이 되는 벤처기업을 적극 뒷받침해 일자리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들이 구글, 아마존 같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취지다.
한편 하나은행은 낮은 가처분 소득으로 경제활동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의 취급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의 상환 기간이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 취약계층에 대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 바 있다. 또 별도의 금리 감면 항목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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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이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최저임금 고충, 일자리 지원 행복 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조4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상담 데스크를 운영하는 내용이다. 소상공인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세무, 노무, 회계 관련 전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