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상자’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 중 하나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다양한 물품을 넣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 100여 명은 3월 16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 기념관에 모여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상자’ 물품을 준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10여 명도 참여해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기렸다.
또 독립운동가와 후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4월 1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예·적금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1큐 뱅크’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회당 1000원씩 적립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국민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하는 고객에게도 1회당 500원이 쌓인다. 이 적립금은 모두 기부금에 쓰인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곳에서 독립의 의미도 되새기고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오늘 함께 해주신 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출산율과 인구 감소가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 거제시와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노력해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