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추구하는 지능형 게임의 핵심은 이용자 패턴을 학습해 지속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콜럼버스’는 이를 위한 기초가 되는 기술로, 넷마블이 보유한 전 세계 약 6800만 월간 실사용자수(MAU)를 분석해 최적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안한다. 현재 리니지 2 레볼루션 등 넷마블 핵심 지식재산권(IP)에 해당 기술이 탑재됐다.
NARC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70% 이상의 연구 개발 인력을 추가 채용했다. 올해는 넷마블 전체 조직 내 기술 인력 충원 및 투자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외 협력과 투자도 강화하는데 넷마블은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서울대, 고려대와 진행 중인 산학 연구 프로젝트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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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