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광고 로드중
경기도 남양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경 남양주시 호평동 천마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 7대 등 장비 20대와 190여 명의 인력을 동원했지만, 바람이 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남양주시청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광고 로드중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화재가 시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실화자로 추정되는 조모 씨(79)는 “묘지 부근에서 피우다 버린 담뱃불이 잡풀에 떨어져 불이 붙었다”고 진술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