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웅 전 통일연구원장 2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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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25일 손기웅 전 통일연구원장의 자진사퇴를 종용하기 위해 접촉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조선일보가 현 정부 들어 임기 2년 2개월을 남겨두고 자진 사퇴했던 손 전 원장이 국무총리실 관계자가 사퇴를 종용하면서 “‘우리도 청와대 인사수석실에서 통보받는다’고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이 같은 사실이 없었다는 내용의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또 손 전 원장의 2017년 12월 성추행 논란과 관련, 진위를 밝히려는 손 전 원장을 자진사퇴로 무마해주겠다며 회유했다는 내용에 대해 국무조정실은 “성희롱 관련 진정이 국무조정실로 접수돼 감독기관으로서 조사를 실시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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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사건 당사자, 목격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조사결과를 인사권자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게 지난해 1월 통보했으며 손 전 원장은 같은 해 1월11일 경사연 이사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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