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 금강산 피격 ‘통과의례’ 표현 논란 바른미래 정병국 “당사자 입장 들어볼 필요 있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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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참고인으로 금강산 피격 사건으로 사망한 故 박왕자씨의 아들 방재정씨가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방씨를 청문회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 박왕자씨는 지난 2008년 금강산에서 피살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자신의 기고문을 통해 ‘통과의례’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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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김 후보자가 그 부분에 대해서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을 한 것에 피해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며 “여당에서도 참고인으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외통위는 이날 간사 회동을 통해 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