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연 4.97% 역대 최저 올해 오피스텔 입주 물량 8.8만실 예정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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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연 5% 선이 무너졌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4.97%를 기록해 연 5%대에서 내려앉았다. 200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서울은 2016년 연 5% 아래로 떨어진 이후, 현재 연 4.63% 수준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Δ경기(4.99%) Δ대구(4.64%) Δ울산(4.53%)이 5%를 밑돌았고 Δ인천(5.89%) Δ부산(5.14%)은 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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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초과공급 우려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오피스텔 수익과 직결한 담보대출 금리가 연 4~5%까지 올라 임대수익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공실이 늘어나면 수도권 일부 단지는 연 4% 임대수익률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