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비핵화 일괄타결 주장하지만 그게 가능한가" "文대통령 역할로 트럼프, 김정은 삼박자로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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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행동 대 행동으로 단계적 타결이 오히려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는 첩경”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미국은 비핵화와 제재완전해제로 일괄타결하자고 주장하지만 이게 가능하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제가 2014년에 만났던 고(故)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핵폐기를 하면 북한이 어려움에 처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폐기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나는 우리 정부와 미국에 이런 얘기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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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