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시40분쯤 부산 남구 경성대학교 정문 앞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갑자기 고장 나 멈춰서자 시민들과 경찰이 힘을 보태 옮기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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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도로 한 가운데서 고장나 차선을 가로막자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버스를 밀어 옮기는 등 시민정신을 발휘했다.
9일 오후 3시40분쯤 부산 남구 경상대학교 정문 앞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갑자기 고장나면서 멈춰섰다.
2차로와 3차로에 걸쳐 통행을 막고있던 시내버스로 정체현상이 나타났고 경찰은 수신호로 교통을 정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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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더이상 버스를 방치해놓을 수 없다고 판단해 교통과 직원들과 버스를 함께 밀어내려고 시도했다.
그 때 버스 뒤로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 7명이 다가섰다. 시민과 경찰은 시내버스를 50m가량 밀어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ㆍ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