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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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봄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해서다. 또 13일부터는 꽃샘추위도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당 26~50㎍)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바람이 약해 초미세먼지가 흩어지지 않고, 오후에는 중국 등 국외에서 초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주처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내릴 수준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일부턴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당 16μg 이상~35μg 이하) 혹은 ‘좋음’(㎥당 15μg 이하)으로 예보됐다. 특히 12일은 충청과 전라 등 중부 내륙 지역에, 14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13일부턴 바람이 강해지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일시적인 꽃샘추위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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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