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해외순방 직전 SNS에 글 올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2018.10.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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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미래는 아시아의 시대다. 아세안과 함께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루나이로 출국 직전, SNS에 글을 올려 “올해 첫 해외 순방으로 아세안 3개국을 국빈방문한다”며 이렇게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를 차례로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국은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며 우정을 쌓아온 오랜 친구”라며 “올해 우리는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했고, 11월에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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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 나라 모두 한류를 즐기고, 우리 제품을 좋아한다. 각 나라에 한국 기업이 건설한 다리와 도로, 타워빌딩이 굳건한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시티, ICT,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협력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겠다. 우리 기업의 진출과 실질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