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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첫 해상초계기 女교관 조종사 탄생

입력 | 2019-03-08 03:00:00

UH-60헬기 첫 女정조종사도 나와




해군 최초로 여군 해상초계기(P-3) 교관 조종사가 탄생했다. 해군 6항공전단 613비행대대 소속 이주연 대위(34)가 주인공이다. 이 대위는 6주간에 걸친 교관 조종사 양성과정을 지난달 말에 이수하고 13일부터 후배 조종사 양성교육을 맡게 된다고 해군은 7일 전했다. 이 대위는 “후배 조종사들의 ‘멘토’로 그간 익힌 비행술과 작전 전술 등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군 6전단 631비행대대의 한아름 대위(32)는 첫 여군 해상기동헬기(UH-60) 정조종사로 최근 선발됐다. 해상기동헬기의 정조종사가 되려면 300시간이 넘는 임무비행 경력을 갖춘 부조종사로서 항공작전 지휘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