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AVK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가 우승팀 독일 본사 방문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AVK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회공헌 활동인 ‘투모로드’ 첫 번째 일정이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퓨처 모빌리티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AVK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는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화 등 쉽지 않은 주제에도 불구,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100개 팀 이상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선 진출 5개팀은 카이스트 박사과정 학생들 및 자동차 산학계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AVK 퓨처 챌린지의 최종 우승은 홀로그램 기술을 통한 카셰어링 서비스의 개인맞춤화를 제안한 ’린카(Linka)’팀이 차지했으며,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관이 이들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100대 1 경쟁을 뚫고 우승한 린카팀 멤버들과 팀 멘토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 간 폴크스바겐그룹 독일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독일 잉골슈타트 소재 아우디 본사 내 스마트 팩토리에서 자동차가 생산되는 과정과 신차 출고장에서 차량들이 고객들에게 인도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최근 출시된 아우디의 전기차 e-트론을 시승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