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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차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차저’ V3를 공개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가 이날 공개한 V3 충전기의 최대 충전속도는 250㎾로 기존 V2(120kW)의 두배가 넘는다. 모델3 차량을 기준으로 5분만 충전하면 약 120㎞ 운행이 가능하다. 한 시간을 충전하면 1500㎞ 가량을 운행할 수 있다.
V3는 테슬라의 첫번째 보급형 세단 모델인 모델3를 염두해두고 개발됐다. 모델3는 출시 즉시 신형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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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V3 슈퍼차저는 고객들이 충전에 쓰는 시간을 평균 50%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충전기의 속도를 145㎾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