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과 레반도프스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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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축구 유망주’ 정우영(20·FC 바이에른 뮌헨)이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영은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팀이 4-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1분경 토마스 뮐러와 교체한 정우영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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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5분 무렵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팀은 5-1 대승을 거뒀다.
정우영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뮌헨 1군 무대를 밟았다. 1군 정규리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뮌헨도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정우영의 리그 데뷔 소식을 알리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