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부터 3800여명에 지급… 장학생동문회선 500만원 기부
27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인촌기념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용훈 이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인촌기념회 관계자들이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인촌기념회는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운동을 벌인 인촌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67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대학생과 고교생 38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인촌장학생동문회는 회원들이 모금한 장학금 500만 원을 이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대학 시절 인촌기념회에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한 인촌장학생 동문들은 인촌 선생 탄생 120주년이었던 2011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