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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KT가 통신 사업자에서 벗어나 ‘5세대(5G)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기회다.”
황창규 KT 회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5G가 본격적으로 국민의 실생활 곳곳에 녹아들기 시작하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각 산업이 디지털화되고 융합이 활발해지는 5G 시대에 KT가 핵심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얘기였다.
그만큼 5G 시대는 통신사업자에는 신산업을 개척할 기회로 여겨진다. 기존 4G까지 무선 네트워크는 단말기(휴대전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의 변화에 맞추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5G부터는 통신사가 기업(B2B) 및 정부, 공공기관(B2G)과 협업해 제공하는 융합서비스가 다양해지고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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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8년 9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5G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2030년 47조8000억 원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의 2.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5G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