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오전 한때 나쁠 수도 아침 최저 -8~7도, 낮 최고 9~16도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도심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9.2.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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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은 미세먼지 수치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일교차가 최대 15도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8~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보다 아침에 1~3도, 낮에 3~6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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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간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기 남부, 세종, 충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은 ‘나쁨’이지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 동부, 강원권, 대전, 광주, 전북, 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 내륙과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정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