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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음을 보고할 수 있어 만족한다면서 이러한 생산적 회담의 결과 3월1일로 예정됐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지적재산권 보호와 기술 이전, 농업 및 서비스 부문, 통화 문제 등 많은 중요한 구조적 문제들에 걸쳐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러라고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추가적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것들을 감안할 때 이번 주말이 미국과 중국 모두에 아주 좋은 주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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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또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경우 북한이 훌륭한 경제국가의 하나로 급속히 진입할 수 있을 것임을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지정학적 위치와 북한 국민들, 그리고 김정은 자신으로 인해 북한은 다른 어떤 국가들보다 더 급속한 성장을 이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진핑 중국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성사시키는데 매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중국은 바로 이웃한 나라가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서 취한)제재 조치들이 큰 도움이 됐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년 간 북한과의 협상에서 아무 것도 얻어내지 못했던 사람들이 북한과 어떻게 협상을 해야하는지 말하는 것을 지켜보는건 너무 웃기다”며 “하지만 어쨋든 감사하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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