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은 여자 대학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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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에 올라선 차준환(18·휘문고)에게 국내 무대는 좁았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한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스타 차준환이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22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고등부 싱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154.11점을 받았다. 기술 점수(TES) 72.47점, 예술 점수 81.64점(PCS)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5.06점을 얻은 차준환은 합계 239.17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이시형(19·판곡고·204.87점)과 34.30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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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토루프에서 기본 점수 4.20점에 1.05점의 가산점(GOE)을 챙겼고,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큰 탈 없이 소화했다.
1년 여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최다빈(19·고려대)은 여자 대학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프로그램 46.61점, 프리스케이팅 87.84점으로 합계 134.45점을 기록했다.
1위는 157.75점의 박소연(22·단국대)에게 돌아갔다. 박소연의 대학부 우승은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