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상가보다 최대 20.39% 싸게 팔아" ITC, 4월 5일 최종 결론 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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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우리나라와 캐나다,그리스, 터키의 대구경 용접관(welded pipe)에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등 4개국이 공정한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대구경 용접관을 미국에서 판매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해당제품을 정상가보다 7.03~20.39% 낮게 미국에 판매했고, 캐나다는 12.32% , 그리스는 9.96%, 터키는 4.55~5.05% 낮게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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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개국이 2017년 미국에 수출한 대구경 용접관의 규모를 우리나라 경우 1억 5090만 달러, 캐나다는 1억 7990만 달러, 그리스 1070만달러, 터키 5730만달러로 평가했다.
상무부는 미 무역위원회(ITC)가 오는 4월 5일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예정이라면서, 만약 ITC가 미국 관련업계가 4개국의 대구경 용접관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있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