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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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엔플라잉의 ‘옥탑방’은 17일 0시 멜론 실시간 차트 TOP 10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옥탑방’의 첫 차트인이자 엔플라잉 데뷔 후 처음으로 차트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이후 18일 오전 1시 기준 동 차트 31위까지 오르는 등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벅스와 지니에서는 각각 9위, 15위까지 기록하며 이미 안정적인 역주행에 접어들었다.
‘옥탑방’은 지난 1월2일 발표한 엔플라잉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 두 번째 싱글이다. 지난해 말 일본 공연에서 미공개 자작곡 ‘옥탑방’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후 예상외의 폭발적인 반응에 예정에 없던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결정했다. 지난 1월 정식 발표 후 한때 일간 순위 1000위권 밖으로 밀려 나기도 했지만 음악적 호평과 꾸준한 상승세를 확인하고 음악방송 활동을 연장하기도 했다. 결국 활동 종료 일주일이 지난 후 이 같은 쾌거를 이루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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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탑방’은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연인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담은 노래다. 풋풋한 연애의 추억을 가진 이들이라면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옥탑방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곡으로, 엔플라잉의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