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반도체 사업에 큰 관심… 이재용 부회장이 안내 가능성
鄭국방, UAE서 방산협력 논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6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무함마드 아흐마드 알 보와드리 국방특임장관과 국방·방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두 장관은이날 양국 간 육해공군 인적 교류 및 상호 교육훈련 참관 등 군사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 제공
앞서 이달 10일 이 부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인 아부다비를 방문해 무함마드 왕세제와 만나 5세대(5G) 통신 등 정보기술(IT)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삼성 사정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최근 탈(脫)석유 산업다각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UAE 측이 5G와 반도체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직접 삼성전자의 라인과 사업장을 둘러보고 견학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지난해 6조 원을 들여 극자외선노광장비(EUV) 라인을 짓고 있다. 수원사업장에선 지난달 초부터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5G 통신망용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