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7~5도, 낮 최고 1~12도
11일 오후 대구 일부 지역에 내리던 눈이 진눈깨비로 바뀌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12.1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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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한동안 이어지던 강추위도 한풀 꺾여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남 해안,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를 제외한 나머지 중부지방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밤 사이 다시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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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4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대구 0도 Δ부산 5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4도 Δ강릉 9도 Δ대전 5도 Δ대구 10도 Δ부산 12도 Δ전주 6도 Δ광주 8도 Δ제주 8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충청권·호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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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