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 마련한 배우 클라라의 신혼집 가격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11일 밤 방송에서 최근 결혼한 클라라의 럭셔리한 신혼생활에 대해 다뤘다.
지난 1월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클라라는 롯데월드타워 42층~71층 사이에 있는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이곳에는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과 배우 조인성, 가수 김준수 등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보안이 잘돼 있다는 점이다. 또 호텔이 있는데 호텔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내가 호텔에서 안 살 뿐이지 요구를 하면 호텔 서비스를 다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곳 분양가는 평당 7000만원~1억원 선. 그중에서도 클라라가 사는 한강뷰가 확보된 곳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높다.
부동산 관계자는 클라라의 신혼집 가격에 대해 "한강 쪽으로 60평이면 가격이 좀 세다. 한 56억 원 이상이다. 지금 제일 낮은 게 46~47억 원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