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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김건우 쇼트트랙 월드컵 金

입력 | 2019-02-11 03:00:00


황대헌(20)과 김건우(21·이상 한국체대)가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선에 오른 황대헌은 경기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한 차례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자신의 첫 월드컵대회 500m 금메달 획득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남자 1500m에서는 김건우, 홍경환(20·한국체대)이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형성하며 레이스를 주도한 두 선수는 김건우가 2분12초823으로 결승선을 끊은 데 이어 홍경환이 2분13초227로 뒤를 이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