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비행기 잔해에서 수습한 시신이 에밀리아노 살라(아르헨티나)로 확인됐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현지시간) “경찰이 살라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달 21일 프랑스 리그앙 클럽인 낭트에서 카디프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카디프의 역대 최고액인 1500만파운드(약 218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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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약 2주의 시간이 흐른 지난 3일 항공 사고 조사단(AAIB)은 건지 섬 인근 해저에서 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 확인 결과 잔해 속에는 한 구의 시신만이 있었다.
조사단은 지난 6일 시신을 수습했고 이날 영국 경찰이 살라가 맞다고 확인했다.
경찰 측은 “포틀랜드 항구를 통해 시신이 들어왔으며 살라의 신원을 확인했다. 살라와 조종사 데이빗 이보슨의 가족에게도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이보슨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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