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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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도 가서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 주석과 함께 종전선언을 한다고 하면 사실 휴전협정의 상대국은 북한, 미국, 중국이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문 대통령을 부르지 않고 세 명만 한다는 것은 너무 시 주석을 올려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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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 위원장의 방남에 대해서는 “북한이 그렇게 녹록한 나라가 아니다”라며 “미국의 후속 조치를 보면서 뜸을 들일 것이다. 한두 달 , 석 달 있다가 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