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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2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2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3.36) 대비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 오른 2183.49에 개장한 후 보합세에 머물다 오전 11시30분을 기점으로 상승폭을 늘렸다.
이후 점차 상승폭을 늘리며 장중 최고가인 2206.2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 2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10일(2228.61) 이후 약 두달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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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증시는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으나 살아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상황에서 지수 움직임을 좌우할 가장 큰 요인은 수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0억원어치, 1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30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45%), 철강금속(3.81%), 건설업(3.31%), 전기전자(1.79%), 화학(1.64%), 제조업(1.60%), 운송장비(1.39%), 기계(1.08%), 의료정밀(1.03%), 운수창고(0.97%), 증권(0.92%) 등이 상승했다.
통신업(-3.50%)과 음식료품(-0.49%), 서비스업(-0.03%) 등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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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0.99) 대비 1.88포인트(0.26%) 오른 712.87에 개장했다. 이후 점차 상승폭을 늘리며 전날보다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8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원어치, 15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7%)와 신라젠(0.28%), 바이로메드(1.33%), 스튜디오드래곤(0.23%)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0.88%)과 포스코켐텍(-0.50%), 메디톡스(-0.99%), 에이치엘비(-0.94%), 펄어비스(-0.41%), 코오롱티슈진(-0.2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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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