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CEO “무역긴장 완화 시 매출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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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3월 말 종료되는 자체 회계연도 2분기(1~3월)의 매출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회계 2분기 매출이 550억~59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치 하단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88억3000만달러를 크게 밑돈다.
이는 애플이 계속해서 아이폰 수요 부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신호다. 특히 아이폰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 여파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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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종료된 1분기의 매출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약간 웃돈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매출이 84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40억달러를 약간 웃돈다. 이달 초에는 분기 매출이 지난해 11월의 매출 목표를 밑돌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18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4.17달러를 약간 하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