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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2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이 22% 급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상보다 안좋은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라고 SCMP는 전했다.
SCMP는 조사업체인 ‘스트러티지 애널리틱’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 4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이 22% 급감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7년 초반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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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플은 지난 2일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수요 둔화로 1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하자 주가가 급락했었다.
애플은 이날 중국 수요 둔화 등으로 1분기 매출이 84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913억 달러에서 크게 준 것이다. 애플이 매출 전망을 낮춘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다음날 애플의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으며, 미국의 3대 지수도 모두 2% 이상 급락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