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신으로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 만들 것”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자(가운데)가 지난 12월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8.12.3/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정의당은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창원 성산구의 공식 후보로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을 확정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개표한 결과, 긴급 중앙당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여 위원장을 정의당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여 후보는 고(故) 노회찬 의원의 후보 시절 상임선대본부장을 지냈고,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경남상임선대본부장으로서 심상정 당시 대통령 후보를 지원했다.
광고 로드중
앞서 여 후보는 이번 창원 성산구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단독 출마했다. 이후 경남도당은 창원지역위원회 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이날에는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여 후보는 오는 28일 오전 창원 성산패총 사거리에서 이정미 대표와 함께 출근인사를 진행하고, 같은날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후보선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여 후보는 특히 심상정 의원과 사이가 가깝다. 30년 가까이 노동운동을 함께해 막역한 사이”라며 “지난 20대 총선에선 노 전 의원이 노원구병 대신 경남성산에 나가게 해 당선시킨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