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4개월만에 최대 순매수…코스닥도 0.99%↑ 달러/원 환율, 7.3원 내린 1121.3원 마감
© News1 DB
광고 로드중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2170선에 복귀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수를 이끌었다. 코스닥도 1% 이상 상승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70포인트(1.52%) 오른 2177.3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89포인트 오른 2147.92로 출발한 후 장 초기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 오후 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가 2170을 웃돈 건 지난해 10월10일(2228.01)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40억원, 93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82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9월21일(8233억원)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광고 로드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와 SK텔레콤은 하락했다. 특히 전날 작년 호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주가가 5.82% 올랐다. 삼성전자도 3.95%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6.97p(0.99%) 오른 711.38로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1.25p(0.18%) 오른 705.66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708억원, 48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25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7.3원 내린 112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