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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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아내와의 메신저를 오픈했다.
20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는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영화 ‘완벽한 타인’을 거론하며 “메신저를 오픈함과 동시에 모두가 파국으로 가지 않았나. 그러나 우리는 반대로 ‘사랑해’를 먼저 받기 위해 메신저를 오픈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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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이는 권오중이었다. 권오중은 아이를 챙기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자, 곧바로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안정환과 김용만, 조태관은 남은 시간 동안 더 노력했지만 ‘사랑해’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는 않았다.
이어 사랑꾼인 안정환 역시 ‘하트’ 이모티콘으로 ‘사랑해’라는 말을 받아 2등을 차지했다.
결혼 3년차인 조태관과 김용만의 꼴찌 싸움이 치열했다. 조태관은 대놓고 ‘자기의 사랑이 먹고싶다’고 말했지만 아내는 ‘방귀나 먹으렴’이라는 이모티콘으로 응수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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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계속해서 노력을 했고, 결국 조태관이 먼저 ‘사랑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김용민은 “다 집어치우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신애라는 멤버들과 후식을 먹으며 아내들이 준비한 질문에 답을 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신애라는 안정환에게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을 했다. 안정환은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다시 결혼하겠다”는 말이 ‘진실’임을 입증했다.
이에 차인표 역시 같은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을 해 ‘진실’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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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