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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18일(현지시간) 열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간 회담이 50여분 만에 종료됐다.
워싱턴포스트 외교안보 담당기자 존 허드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회동이 (시작한지) 1시간 이내에 종료됐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백악관으로 가는 길인 것 같다”고 썼다.
이번 회담은 김 부위원장이 머무는 워싱턴DC 중심부 듀폰서클 호텔에서 열렸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회담에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장으로 향하는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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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