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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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건물 투기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명으로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결코 차명이 아니다.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전면 부인했다.
손 의원은 1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만약 그게 차명이면 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 하겠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남동생인 손모 씨가 현재 이혼한 상태라는 것을 밝힌 그는 “(남동생과 이혼한)부인과 아들을 위해 증여해 만든 것이 창성장이다”라며 “남동생과는 10년째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인데 이번에 나타나서 저렇게 이야기를 해 깜짝 놀랐다. 식구들 모두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집안의 어두운 그림자라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손 의원은 “조카는 자기 이름으로 목포에 건물을 고모가 해줬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고모가 어떤 뜻으로 그 건물을 증여했는지는 깊이 알지 못한다. 군복무 중인 조카가 곧 제대해 어머니와 목포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남동생에게 일부러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한 그는 “동생이 모르는 일이 많다. (동생이) 창성장 수익이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경영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경영은 8월부터 시작해서 계속 적자다. (동생이) 경영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남동생인 손모 씨가 현재 이혼한 상태라는 것을 밝힌 그는 “(남동생과 이혼한)부인과 아들을 위해 증여해 만든 것이 창성장이다”라며 “남동생과는 10년째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인데 이번에 나타나서 저렇게 이야기를 해 깜짝 놀랐다. 식구들 모두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집안의 어두운 그림자라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손 의원은 “조카는 자기 이름으로 목포에 건물을 고모가 해줬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고모가 어떤 뜻으로 그 건물을 증여했는지는 깊이 알지 못한다. 군복무 중인 조카가 곧 제대해 어머니와 목포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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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앞서 SBS 8 뉴스는 16일 손 의원의 남동생 손모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차명 의혹을 제기했다.
손 씨는 “가족 모두 목포에 가본 적이 없다. (창성장이) 게스트하우스라는 것도 나중에 들었다”며 “창성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수익은 누구에게 가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아내가 손 의원에게 아들의 인감도장을 넘겨줬다고 덧붙이며 “아내가 손 의원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재단에서 일한 적이 있어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건물 매입 자금 문제에 대해서 그는 2017년 6월경과 9월경 손 의원이 아들 계좌로 각각 3000만 원과 4200만 원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20대 3명이 창성장(9000만 원)과 그 앞의 건물(1억 2600만 원)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정확히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통장으로 입금됐다는 것.
손 의원의 조카도 손 의원에게 명의만 빌려줬을 뿐 자세한 구매 배경은 모른다고 해당 매체에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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