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 리턴즈’ 스틸 컷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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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벤 위쇼, 에밀리 모티머, 줄리 월터스를 비롯해 톱배우들도 존경하는 전설적인 명배우 딕 반 다이크, 안젤라 랜즈베리까지 합류한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롭 마샬 감독)의 개봉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릴 스트립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맘마미아!’ 시리즈, ‘철의 여인’ 등 천의 얼굴을 지닌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만 3번의 수상, 18번의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런 그가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무엇이든 고쳐주는 메리 포핀스의 사촌 톱시 역을 맡아 완벽한 노래 실력과 춤을 선보인다.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분장의 독특한 비주얼과 엉뚱한 면모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해 영화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킹스맨’ ‘맘마미아!’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콜린 퍼스는 욕심 많은 은행장 윌리엄 웨더롤 윌킨스 역으로 분했다. 영국 신사다운 멋진 매너와 이미지로 사랑 받는 그가 악역을 맡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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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위쇼와 에밀리 모티머는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벤은 진정한 예술가다. 거침없고 애잔한 그의 노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다” “에밀리 모티머는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퍼포먼스도 뛰어나다.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뱅크스 가족을 돌보는 엘런 역은 ‘해리 포터’시리즈의 론 위즐리 엄마로 잘 알려진 줄리 월터스가 맡아, 그녀만의 톡톡 튀는 명품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며 각종 영화제의 화려한 수상 경력은 물론, 영화계의 존경받는 배우로 꼽히는 딕 반 다이크와 안젤라 랜즈베리가 각각 전 은행장 도스 2세와 추억을 전해주는 풍선 할머니 역을 맡아 반가움을 전한다.
특히 딕 반 다이크는 1964년 동명의 원작 ‘메리 포핀스’에서 린-마누엘 미란다가 맡은 점등원 잭과 은행장 도스로 1인 2역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출연이 더욱 특별하다. 에밀리 블런트는 “안젤라 랜즈베리, 딕 반 다이크를 촬영장에서 보고 정말 감동이었다. 그 분들을 눈앞에서 보는 순간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며 존경을 표했고, 린-마누엘 미란다 역시 그들의 연기를 보는 순간 “마법이 눈앞에서 펼쳐졌다”며 함께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의 이야기를 그리는 뮤지컬 영화다. 연출을 맡은 ‘시카고’ 롭 마샬 감독을 비롯해 ‘라라랜드’ 제작 ‘라이프 오브 파이’ 각본 등 아카데미가 사랑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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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동명의 원작 ‘메리 포핀스’는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조합된 첫 특수효과 영화로 당대 디즈니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목 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편집상 등 5개 부문 수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과 함께 디즈니 4대 뮤지컬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